지난 3일 오후. 구리시 소재 주택가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강취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했던 30대 강도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김진홍)는 4일 새벽 경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수 한 A씨(30대. 남)의 신병을 인수,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경 구리시 소재 주택가에서 귀가 중이던 부녀자를 뒤따라가 집안으로 침입한 뒤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피해자가 돈이 없다고 하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송금받으려 했으나 성사되지 않고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적을 통해 수사망을 좁혀오자 이날 새벽 경 자수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의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무직상태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범행동기 및 여죄 여부 등을 조사 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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