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 태화지구대(지구대장: 김정열)는 지구대 소속 협력 단체인 자율방범대(태화‧태화새마을‧우정‧다운) 및 생활안전협의회와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화‧다운 5일 장날 극심한 혼잡을 틈타 발생될 수 있는 소매치기 및 절도 등의 범죄 사전 예방에 나섰다.
태화지구대는 평온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추석맞이 특별치안활동 기간 동안 약 9회에 걸쳐 집중 합동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화종합시장은 매월 1일과 5일 열리는 오일장으로 지난 1980년대 초에 개장해 점포 수 50개, 노점상이 30개이고, 다운시장 또한 매월 1일과 6일에 열리는 오일장으로 태화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다운동에 형성 된 대규모 주거 단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다운주민센터에서 척과교 근처까지 이어지는 시장으로 인근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있어 많은 울산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장날에는 평상시보다 훨씬 많은 상인들과 시민들이 두 시장을 찾고 있으며 추석 등 명절 장날에는 평상시보다 시장을 찾는 시민이 배로 증가해 극심한 혼잡을 틈 타 소매치기 및 절도 등의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상인 및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불안 증대 및 체감안전 약화의 요인이 돼 명절을 맞이해 집중 합동 순찰을 계획하게 됐다.
태화지구대는 장날 소매치기 및 오토바이 날치기 예방을 내용으로 하는 “태화루” 치안소식지를 자체 제작해 장날 합동 순찰시 시민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태화시장 인근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인 우정시장 일대를 “폴리스존”으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정열 태화지구대장은 “국민의 큰 명절인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해 소매치기 및 절도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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