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태풍 `링링`이 초대형 태풍으로 발전, 북상 함에 따라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일 오후 18시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며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9월 6일 오후18시부터 태풍‘링링’대비 기상특보 통제단을 부분 가동 후 7일 오전 4시 충남 천안지역 태풍경보 상향에 따라 오전6시 천안서북소방서장 주재‘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이후 8시부터 전직원 비상소집한 뒤 소방차량 41대, 소방력 279명을 동원해 태풍피해 상황대처에 임했다.
9월 8일 14시까지 활동실적은 총 174건으로, 주요 피해상황으로는 붕괴위험 6건, 전기시설 12건, 간판 58건, 나무제거 34건, 기타(천막,현수막제거, 가스확인, 건물외벽 및 지붕파손 등) 64건으로 간판 안전조치와 나무제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대비에 앞서 소방력을 총동원해 현장안전조치에 임해 큰 인명피해 없이 태풍을 지나보낼 수 있었다. 예방순찰을 통해 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피해현장도 모두 안전조치가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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