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길재경)은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1일 훈훈한 명절 문화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일에는 ‘우리 함께 한가We’를 주제로 중장년 여성 발달장애인 10여명과 함께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서울스카이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추석을 맞아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느꼈다. 이어 도자기 체험장을 찾아 정성스럽게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 11일에는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We’ 라는 이름으로 복지관에서 트로트공연, 국악공연, 민속놀이, 경품추첨 등 문화행사를 진행해 보름달처럼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수 박남진, 뮤지컬 배우 이루빛, 지역의 예술인들이 복지관을 찾아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이며 80여명의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눴으며. 신나는 공연에 흥이 오른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따라 추기도 하며 무대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 한 A씨는 “어린 친구들, 어르신들 너나 할 것 없이 복지관에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신나는 공연도 보고 선물도 받고 정말 명절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매년 명절맞이 문화행사를 실시하며 이웃들과 함께 풍성한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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