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안현동)는 17일 남구 관내에서 처음으로 범죄예방 시설 우수 원룸에 대한 인증식을 가졌다.
울산시 남구 무거동 대학가 소재 A원룸(13가구)은 출입 통제시스템, CCTV설치·운영으로 외부인 접근통제와 감시가 뛰어나고 거주 여성 범죄예방을 위한 무인택배함 설치, 가스 검침기 건물 외부배치 등 범죄예방 시설 설계로 인증기준을 충족해 남부경찰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 제1호로 인증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시설주의 요청에 따라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예방과 관련된 56개 항목을 점검해 80%이상 충족하면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며, 2년마다 재인증을 통해 우수시설을 유지·관리되도록 하는 제도다.
안현동 경찰서장은 이번 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 인증을 하면서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등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주들의 자발적인 시설환경개선을 유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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