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 구조대원 15명은 20일(금) 가을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 가운데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적극적인 산악사고 대응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위해 성거산 등산로 일대에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단풍산행 등 등산인구 증가로 산악사고 발생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119구조대원의 산악사고 대처를 위한 전문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 추락, 조난, 실족 등 산악사고 발생 시 상황별 표준작전절차에 따른 암벽레펠 및 추락사고자 구조훈련 ▲ 산악사고 사전 대비훈련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 산악구조장비 활용법 및 구조기술 ▲ 부상자 응급처치 및 환자운반법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이재성 화재구조팀장은 "평소 지속적인 구조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조 기술 연마는 물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산악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는 관내 주요 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및 구급함 등을 주기적으로 정비하고, 산악안전 캠페인 실시, 산악구조 훈련, 등산목 안전지킴이 지속 운영 등 산악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가을철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종합 산악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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