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24일 (화)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통제단원 및 각119안전센터장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예측 불가한 재난 발생 시 단계별 상황에 따라 긴급구조 통제단의 가동절차, 운영요원별 담당 임무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을 통해 국가적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동아제약(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소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13명(사망 1명, 중상 5명, 경상 7명), 재산피해 1억 3천만 원(부동산 5천만 원, 동산 8천만 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현장에서 이뤄져야 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토론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대식 화재대책과장은 “향후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상황에 따라 자신의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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