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30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치매환자가족교실 헤아림’의 5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주 1회씩 총 8회기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치매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정신행동증상이나 이에 대한 대처기술 등을 배워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또한 헤아림 수료 후에는 자조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가족 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환자가족들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같이 이야기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교육 내용도 너무 좋았으며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부담감을 감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 운영과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매일 3시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이라는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가족교실 헤아림은 치매안심센터 쉼터를 이용하지 않는 환자의 보호자의 경우도 참여가 가능하고 연중 운영되며 올해 총 6기로 구성됐으며 하반기에 7기 또한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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