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오전 9시 9분경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부산시 사하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와 식당 가건물 1동 등을 덮쳐 일가족 A씨(남 70대) 등 3명과 식당 관계자 B씨(여, 60대) 등 총 4명이 매몰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이 집중 투입돼 매몰 추정자들의 휴대폰 위치 값을 확인 후 매몰 장소를 확인하며 1056명(경찰 90, 소방 395, 구청 80, 군인 78, 의용소방대 397, 한전 10, 기타 6)의 경력과 굴착기(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를 제거하며 매몰자 2명을 찾아 시신을 수습했다.
이어 4일에도 958명의 경력(경찰 164, 소방 252, 구청 100 군 230, 의소대 150, 기타 62)과 굴착기(포크레인)를 투입, 토사제거 작업에 돌입해 경찰 지원중대 등이 소방과 합동 매몰자 수색 및 주변공장 토사제가작업에 투입돼 토사제거작업을 벌여 오후 7시 5분경 압착성질식사를 당한 4번째 매몰자를 수습해 병원에 안치했다.
경찰은 긴박했던 상황의 매몰자가 전부 발견됨에 5일에는 이번 산사태로 피해를 당한 현장주변 공장 등에 대해 토사정리 등 현장지원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앞으로 사고발생원인 등에 대해 부산시와 사하구청 등 관련기관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의 피해복구 지원에도 부산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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