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영환)는 24일 결실이 계절인 가을을 맞아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의 후원으로 전통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별내면사무소에서 몸이 불편하고 먼 곳에 가기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 기초수급 및 차상위 보장 어르신 등 총 50여분을 선정. 별내면사무소 대회의실에 모시고 다양한 국악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경기민요잡가, 판소리,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물놀이와 쉽게 볼 수 없는 진쇠춤, 경남무형문화제 제21호인 진주교방굿거리 춤 등을 선보여서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마음껏 표출했고 어르신들도 함께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A어르신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국악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의 전통 소리를 듣고 춤추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지고 흥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영환 위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면사무소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국악공연을 하게 돼 걱정이 앞섰지만, 어르신들이 공연에 잘 참여해 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고 국악공연이 우리 생활 저변에 널리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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