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2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택시경찰대 운영을 위해 동운택시와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동운택시 대표이사, 노조위원장과 경찰서장 및 과장, 파출소장 등 경찰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택시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전기 1대를 상호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받아 가평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직접 운용을 하면서 실종. 가출사건이나 교통사고, 중요범죄, 여성대상범죄 등 긴급을 요하는 사건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평 관내의 인적·지리적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개인택시 50여대, 회사 소속택시 25대가 경찰과 함께 긴급상황에 대응함으로써 순찰차 75대 분량의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서민 경찰서장은 “범인검거와 범죄예방을 위해 택시기사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고 경찰서와 택시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체 치안을 펼치게 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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