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울산광역시와 함께 지난 1 년간(18. 9월 ~ 19. 10월) 사람이 우선인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교통사망 사고를 정밀 분석해 주요 사고요인으로 4개 분야(일반·보행자·과속·이면도로) 12개 과제를 선정, 각 분야 과제별 맞춤식 종합 개선안을 수립하고 1,124개소를 개선했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첫째, 일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잦아 민원이 많았던 남구 동서오거리 등 교차로에 대한 개선사업(23개소)을 실시하고 우천형 등 차선 재도색(43개소 47km)과 로터리 교통체계 개선(4개소) 등 교통체계 70개소를 개선했다.
둘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약자 시설 확충으로 남구 월계초교 및 중구 평산초교 앞 교차로에 울산 최초로 보행자 자동 검지 신호를 도입했고 대각선 횡단보도, 시각 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등 교통약자 보호 시설 495개소를 확충했다.
또한 보행자 시설 확충으로 중구 평산초교 앞 노란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증설, 투광기 신설 등 보행시설 118개소를 확충했으며, 보행신호 개선으로 중구 복산초교 앞 교차로 등에 보행녹색신호 확대, 보행자·차량 동시 멈춤 신호 부여, 보행신호 2번 주기 등 보행자 신호 217개소를 개선했고, 남구 대학로 등에 무단횡단 방지시설 19개소(12km)를 설치했다.
셋째, 과속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북구 무룡고개 등에 이동식 단속용 부스 설치(18개소)와 이면도로에 과속방지턱(79개소) 설치 등 과속사고 예방 시설 97개소를 확충했다.
넷째, 이면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 경찰서 주관으로 각 구·구청과 협업으로 천만사 앞 반사경 설치 등 이면도로 사고 예방시설 108개소 개선했다.
이를 위해 울산경찰청과 울산시는 관계기관(경찰·시·도교공단 등) TF구성하고 2018년 교통사고를 정밀 분석해 사고 요인별(4개유형) 맞춤식 개선안 마련한 뒤 분야별 종합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울산시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 관련 예산(56.1억) 대비, 울산시 개청 이래 최대인 30.6억(54.6%)이 증액된 86.7억을 확보해 보다 적극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울산의 교통관련 기관의 합심한 교통시설 종합개선사업과 울산청의 음주단속 등 교통관리 및 홍보 등의 영향으로, 교통사망사고가 10월 현재, 전년대비 40.6%(64→38명, 26명)로 감소해 전국 최고의 감소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보행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대비 45.8%(24→13명, 11명)나 감소해 이 또한 전국 최고의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시는, 교통관련 기관 협업을 통해 ‘사람이 우선인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시설·체계 종합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해 울산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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