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소방 적폐행위 단속을 위한 소방 기획수사를 종료했다.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기획수사는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위험도가 높은 대상 및 최근 3년 이내의 화재발생 공장 또는 위험물 제조소등을 대상으로 특별사법경찰관 중심의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운영했다.
기획수사 대상으로 선정된 화재발생 공장 및 특정대상물 13개소(위험물 제조소 7개소 포함) 중 12개소(92.3%)에서 불량사항을 발견했다.
주요 불량사항으로는 위험물 제조소 등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위험물 저장‧취급 위반이며 위험물 안전관리법 및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또는 입건조치를 했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개선사항으로 관계인에게 적발 위주의 수사를 실시하여 과태료 및 송치 등을 중점으로 수행하면 소방에 대한 반발심과 적대감을 키울 우려가 있어 기획수사 10일 전에는 통보를 해주되, 불시에 조사할 필요성은 있다. 위험물 취급 안전관리자는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건물이니만큼 평소 안전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