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소외이웃분들을 위한 겨울철 반찬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담갔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김장김치만한 반찬도 없을 것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겨울철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랍니다"
6일 김장김치를 담그는 현장에서 만난 손미숙 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손길로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레 버무린 김장김치를 통에 나눠 담으며 이렇게 말했다
구리시 새마을지도자 교문1동 협의회(회장: 장승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손미숙)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에 걸쳐 동사무소 뒷 마당에서 부녀회원. 동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총 400여포기 김장김치를 담근 교문1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및 자원봉사자들은 전일 김장 속 만들기부터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까지 2일간의 고된 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반찬을 만든다는 기쁨을 갖고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약 150여개의 김치통에 담겨진 김장김치는 각 구역별 책임자들에 의해 이날 각 가정에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딸기원에 거주하는 독거 A어르신(여. 80대)은 겨울철이 되면 춥고 거동도 불편해 바깥나들이를 할 수 없기에 반찬마련이 가장 큰 걱정인데 올해도 잊지않고 김장김치를 가져다주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새마을부녀회의 정성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실시 된 김장김치담그기는 올해 초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 한 공모대회에 참여 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가 공모에 선정돼 5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또 한 구리시 아천동에 소재 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지사장: 윤관용)에서도 지역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만들기에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만들기에는 구리시새마을회 곽경국 회장과 구리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백형록 회장. 구리시새마을부녀회 김광순 회장 및 이수원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각 단체 회장 및 내빈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교문1동 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구리시 새마을회 곽경국 회장은 격려인사를 통해 "평소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과 정성은 단순히 김장김치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에 많은 행복과 사랑이 함께 전달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새마을의 기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밝은 햇불이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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