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하 청소년상담원)은 26일 청소년자문단 제11기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1기 청소년자문단은 학교 밖 청소년, 또래상담자, 상담복지 전공 학부생 등 상담복지 주요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만24세 이하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됐다.
최종평가회에서는 6월부터 진행했던 활동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평가했으며, 우수 자문단 시상도 진행했다.
청소년자문단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청소년 관점에서 직접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위기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자문단은 위기청소년의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솔로봇상담’ 시나리오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채팅상담’을 직접 받아보고 청소년의 관점에서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고민상담 팟캐스트 ‘고민프리상담소’를 직접 청취하며, 청소년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도 했다.
특히 이번 자문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상담복지 신규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자세한 자문단의 활동내용은 기관 웹진 ‘청소년고객자문단 - 우리들의e야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문단이 직접 작성한 활동 수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최종평가회에서 우수 자문단으로 선정된 이경현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소년자문단은 매년 5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12기 자문단 선발이 예정돼 있다. 자문단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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