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전오성)와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엄종섭)는 11월 28일 실명위기를 맞고 수술을 준비 중인 북한이탈주민 K씨(여, 30대)에게 위로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북한이탈주민 K씨는 지난 2011년 아버지와 어머니, 남편 일가족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 중국 등 3개국을 거쳐 남한에 들어와 어렵게 살고 있던 중 어릴 적 선천성 사시로 인해 시력이 나빴으나 최근 더욱 악화돼 서울 전문병원으로 수술을 위해 통원치료 중이었다.
북한이탈주민 K씨는 엄종섭 회장으로부터 위로금을 전달받고 “서울 통원 등으로 병원치료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경찰과 보안자문협의회에서 도움을 주시니 대한민국에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울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는 지난해에도 간이식 투병과 위암수술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그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위문품 전달과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엄종섭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이방인이 아닌 우리의 가족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이 많은 도움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