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12일 치매노인 실종경보를 발령했다.
치매노인 심기섭 씨는 12월 11일 오후 2시경 울산 남구 삼산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나간 후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아내는 심기섭 씨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찾아봤지만 발견하지 못해 아들이 112에 신고했다.
실종수사팀에 따르면 심기섭 씨는 집에서 나와 오후 3시경 삼산로를 따라 공업탑 방면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촬영됐다.
심씨는 심장박동기가 가슴에 부착돼 있고 보호자의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으며, 가출 당시 긴 검정색 패딩, 검정색 바지, 검정색 모자, 하늘색 계통 운동화를 착용했으며 키168cm, 체중65kg에 보통 체형으로 머리모양은 대머리인 모습이다.
경찰관계자는 심기섭 씨를 발견하면 긴급전화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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