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은 20일, 공사 교육장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및 도매시장 법인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물류회사 직원들에게 격려금,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도매시장 종사자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물류회사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는 시간으로 물류회사 직원 20명에게는 총400만원의 격려금을 시장 종사자 자녀 14명에게는 총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매시장 물류회사는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수산물을 하차해 경매장에 진열하고 경매 후 중도매인 점포로 배송하는 농수산물 유통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총 270여명의 직원이 주로 심야시간대에 근무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한 해를 보내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오늘 장학금을 받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구리시 미래의 꿈나무들과 도매시장의 발전을 위해 수고 해 주시는 모범직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공사와 사랑나눔단 그리고 5대 법인이 도매시장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2020년은 전국에서 최고의 도매시장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소범 사랑나눔단 이사장은 “사랑의 장학금과 격려금행사는 7년째 해오고 있다.고 말한 뒤 구리도매시장이 있는 한 좀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신 물류 모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먹을거리 산업에 앞장서 일하는 도매시장 물류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가장 일선에 뛰시는 분 들을 위해 내년에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과 존경심을 가져야함은 물론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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