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서장: 이임걸)는 12월 20일(금) 오전, 동구 일산동 소재 음식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장 등 16명을 초청,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 간담회는 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주민 간담회를 활성화해 지역치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치안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전국 17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제도로서
동부서는 시범관서로 참여, 최근 ‘민식이법’과 ‘대 여성범죄’ 등 치안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에 민감한 30~40대 여성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주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임걸 경찰서장은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등을 통해 경찰활동 전반에 주민의 참여와 협업이 체계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도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참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학부모회는 경찰에서 먼저 주민에게 다가와 의견을 청취하고자 하는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과 함께, 휴일 학교 내 비행청소년 출입문제,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교육 요청, 학교 앞 CCTV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경찰관계자는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해 경찰 관련기능을 비롯. 지자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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