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 화재예방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덕면 몽곡리 소재 돈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경량철골조 1동 및 자돈 600여 마리 등 3,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겨울철 축사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농장의 과다한 전기 사용과 부주의,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행위 등 축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누전이나 합선사고를 유발한다.
이에 대한 화재 예방법으로는 ▲축사 주변 소화기, 고압용 분무기 비치 ▲소화장비 위치 확인 및 사용법 숙지 ▲콘센트 주변 먼지 및 거미줄 제거 ▲ 콘센트 문어발식 배선연결 사용 및 전기시설 임의 설치 금지 등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소방차 진입로를 항상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문종 예방교육팀장은 “축사 관계자는 전기·가스 시설의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관계인 스스로가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꾸준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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