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겨울철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차량화재애 대비. 운전자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차량화재가 발생하면 내·외부에 가연물 등으로 이뤄져있어 순식간에 차를 전소시켜버리는 특성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 내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소화기와 달리 본체 용기 상단에 ‘자동차겸용’이라는 표시가 있다.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는 1단위(0.7kg)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지만, 7인 미만의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개정안이 추진 중이다.
강대식 화재대책과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각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그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는 망향휴게소 및 관내 자동차운전학원, 자동차정비업소, 주유취급소 등에 현수막게시, 포스터, 홍보전단, 픽토그램 배부 등 1차량 1소화기에 대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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