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해 예산군 지역에서 15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9명(사망 2명, 부상 7명), 재산피해는 16억 5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화재분석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16건(11.9%)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7명(350%) 증가한 반면, 재산피해는 7억 4천여만 원(31.0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건수는 주요 대상물이 아닌 기타 화재가 18건으로 증가하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8건이나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은 2019년 말 주택화재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년도는 1억 원 이상의 대규모 피해 건이 8건이 있었으나, 2019년은 1억 원 이상의 대규모 피해 건이 1건에 불과해 전년대비 재산피해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채수철 소방서장은 “대부분의 화재가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므로 화기 취급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화재나 안전사고 예방에 주민들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올해는 화재 등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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