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1. 13일 경찰서에서 2회에 걸쳐 511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금전 피해를 사전 예방한 공로로 가평군 농협 조종면 지점에 근무하는 A씨를 명예경찰로 위촉했다.
A씨는 설명절 종합치안대책 기간 중인 지난 2019. 12. 27일 13:38경,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피의자가 4,600만원을 요구하자, 가평군 조종면 농협지점에 현금을 인출하러 온 피해자의 행동이 직감적으로 수상함을 느끼고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표를 교부하는 등의 신속·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또한, 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딸을 사칭한 피의자가 핸드폰이 망가져 사업을 위해 필요한 560만원을 급히 송금해달라고 요구한 것을 사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보라고 권유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실행 직전에 예방한 사례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서민 경찰서장은 “신속·적극적인 자세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아울러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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