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7일 서북구 불당동 소재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여. 50대)는 음식점 테이블에 설치된 직화기(연통)가 빨갛게 달아올라 내부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즉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망설임 없이 초기진화를 시도한 신고자 A씨는 평상시 자주 이용하는 갤러리아백화점 지하 1층에 설치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랩핑을 보고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위해서 비치해둔 소화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화재 피해를 경감한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2017년 2월 5일까지 모든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이 개정됐으나, 현재까지도 자발적 설치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랩핑 및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발적인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테이프에 기재돼있는 소방 홍보 랩핑)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