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16일 오전, 동구 방어진항내 수협 유류급유선 부두 앞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선박 긴급 인양에 나섰다.
울산해경은 이 날 오전 6시 26분경 방어진항내 정박 중이던 Y호(기선권현망20톤,남해선적,승선원 2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승선원 K씨의 신고를 받고 해상 경비 중이던 경비정 2척과 방어진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산해경구조대 등 긴급방제 대응 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그러나 해당 선박이 빠른 속도로 침몰하자 해경은 피해선박 수색을 위해 구조대가 입수. 1차 에어벤트 및 기름 유출구 봉쇄를 완료하고, 선박내부를 정밀 수색해 인명 및 오염사고 등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자 혹시 모를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오염방지휀스 100m를 사고선박 주변에 2중으로 설치하고 침수된 Y호를 100톤 크레인 2대를 동원해 무사히 인양했다.
울산해경은 취침 중 선내로 물이 차올랐다는 선원의 진술에 따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