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경 울산 신명 동방 27km 해상에서 시운전 중이던 선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울산해경이 긴급 후송했다.
이 날 시운전 중이던 S호(현대중공업, 이하미상)는 선장 A 씨(남, 60대)가 의식불명상태라며 현대중공업을 경유해 상황실로 신고됐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인근의 30톤급의 경비함정 1척과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고현장으로 급파해 연안구조정에 응급환자를 편승시켜 오후 4시 45분경 현대중공업 미포만으로 입항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울산해경은 A씨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울산해경관계자는 “최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한 응급환자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사고발생 즉시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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