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전국적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유경석 위원장은 27일 코로나 예방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시에 기부했다.
유경석 위원장은 “지금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특히 감염증으로부터 취약한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면역력이라도 보충해 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바이러스가 하루속히 정리돼 모두가 걱정 없이 따뜻한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가‘심각’단계로 격상될 만큼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이렇게 따뜻한 손길이 바이러스 극복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현재 마스크 등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기부해 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부 성금은 구리시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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