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27일 등 관내 다중이용장소와 화재취약대상 14개소[산부인과 등 의료시설 6, 요양원(병원) 5, 판매시설 2, 영화관 1)에 소방작전용 도면함을 추가 설치했다
소방작전용 도면함이란 ▲건축물 현황 ▲화재진압 작전도 ▲건물 내부 현황 등을 표시한 도면으로, 출동한 대원들에게 꼭 필요한 각종 정보가 들어 있어 인명검색과 화재진압 등 소방 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히 이뤄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도면함은 피난 및 화재진압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파악해 효율적인 현장대응 작전을 세우는 데 있어서 신속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에 활용도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대원에 따르면 “도면함을 활용한 훈련과 화재 출동 시 현장 파악이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며 “도면함을 확대 설치해 많은 대상에 보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는 지금까지 재난약자 시설 61개소, 전통시장 2개소, 화재취약시설 9개소 등 총 72개소에 소방작전용 도면함을 설치하고 관리 중이며, 향후 더 나아가 평면 도면함이 아닌 입체(3D) 도면함을 추가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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