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구매하기위한 시민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마스크를 구매하기위해 길에 줄지어 서있는 시민들을 위해 경찰의 작은 정성이 지역에 큰 감동을 주고있다
3월3일(화)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이를 구매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길거리는 시민들로 길게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경기 남양주경찰서 (서장; 이성재) 금곡파출소(소장: 안정남)는 시민들을 위해 따끈한 차를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감동치안을 전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금곡파출소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100여미터 이상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갖고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시민 대부분이 어르신들로 장시간 서있을 경우 탈수 및 체온 저하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따뜻한 보리차를 준비했다
그러나 빽빽하게 밀집해있는 대기 줄에 차를 전달할 경우 이를 마시기 위해 마스크를 벗을 경우 자칫 감염 위험 등 우려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파출소 앞 계단으로 안내해 차를 제공했는데 파출소장과 직원들은 앞다퉈 시민들에게 정성을 다했다
장시간 서있느라 체력의 한계를 느낀 어르신들은 경찰이 제공하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경찰이 시민들을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하루라도 빨리 이번 사태가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정남 금곡파출소장은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남양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를 구매하기위해 일찍부터 줄을 서있는 시민들을 바라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는 경찰의 기본적인 책무지만 일상적인 부분도 경찰 책무의 한 부분이기에 오늘 직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펼치게 됐다.며 남양주경찰은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 A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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