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천안지역 확진(의심)환자 및 접촉자에 대한 구급이송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 선별진료소 진단 검사 차 방문 및 격리시설(자가격리 포함) 이동 시 구급차의 이송 등이며, 대상은 ‘접촉자 중 자가격리자’(일반 코로나19 의심환자 등 제외)에 해당하며 운영시간은 09시~20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종료 시)까지다.
119구급대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게 원칙이나, 현재 천안지역의 확진(의심)환자 및 접촉자수 증가로 보건소(구급차)의 이송능력에 한계가 발생돼 제2차, 제3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소의 긴급 협조 요청이 있어 시행하게 됐다.
이에 소방서는 한시적으로 추가 구급대를 증설하여 확진(의심)자에 대해 병원 이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송한 구급차량과 구급장비의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방서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지원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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