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 품귀현상 등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를 악용한 범죄행위가 인터넷과 SNS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은 SNS 오픈채팅방에서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가짜 KF94 마스크를 유통한 A 씨 등 5명을 3일 검거. 가짜 마스크 21,000장을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조사결과 브로커 2명은 KF94 미인증 마스크 거래 중계 역할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A씨 등은 서울 구로구 일대에 마스크 창고를 두고 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대량 마스크 판매 광고’를 통해 미인증, 미포장 ‘일명 벌크 마스크’ 제품의 가짜 KF94 마스크를 유통, 개당 2,250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집중단속 행위로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허위사실 유포, 마스크 판매 사기 등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며, 가짜 마스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경찰은 지난달 28일 지방청과 각 경찰서에 특별단속팀을 구성하고 마스크 사재기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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