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 간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한다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과 함께 따뜻해진 기온으로 야외활동 증가와 한식·식목,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해 참여하는 각종 단체 행사들이 집중돼 있어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15~19년) 관내 계절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봄 31.6%(405건), 겨울 26.1%(334건), 여름 23.6%(302건), 가을 18.7%(240건)로 봄철에 화재가 가장 집중되고, 봄철 화재 발생원인 1위는‘부주의’로 전체 화재의 60%(242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봄철 나기를 위해 총 6개 중점 과제를 설정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 경로당 및 재난약자시설 등 안전 환경조성 ▲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 지도 ▲ 주요 행사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산불예방을 위한 대응태세 확립 등을 추진하며, 대상처 소방안전점검은 코로나19 대응정책과 함께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봄철에는 해빙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신체 긴장감이 풀려 안전의식이 소홀해지기 쉬운 계절이라, 작은 부주의나 실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봄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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