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의무경찰시험이 부산 해양경찰서 운동장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남해 지방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박상식 총경)은 지난 2월 27일 실시될 계획이던 의무경찰시험을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3월 11일로 일정을 조정했고 지원자의 전역 후 원활한 학업과 사회 진출을 고려해 예정대로 치뤘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시험은 부산해양경찰서 운동장에 야외텐트 5동을 설치해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면접시간을 분산시켜 응시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험장에 방역 전반을 책임지는 방역담당관을 지정. 체력시험 진행 중 수시로 체력 측정 기구를 소독하고, 응시생들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등을 철저히 하도록 해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에 53명을 모집하는 남해해경청 신임 의무경찰 선발시험에는 210명이 지원해 약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임 의무경찰 합격자 명단은 오는 16일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해양경찰 의무경찰 모집 사이트(http://ap.kc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