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 해상에 최대순간풍속 100km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예보 됨에 따라 현장 점검 등 연안 해역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해경은 기상악화와 돌풍에 취약한 어선, 예인선 및 바지선 등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관리와 조기 입항을 유도하고 있으며, 원거리 조업선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강한 돌풍이 예상되는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해역으로 대피할 것을 계도하고 있다.
아울러 너울성 파도에 대비해 방파제와 갯바위 등에 낚시객과 관광객의 출입을 사전 통제하고,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조 즉응 태세를 가동하고 있다.
임명길 서장은 “강풍주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안 해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안해역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들 스스로가 방파제 및 갯바위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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