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기장군 장안읍 갯바위 인근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표류하던 해녀가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무사히 구조됐다.
이 날 오전 11시 11분경 기장군 장안읍 갯바위에서 사람이 빠져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간다. 는 해녀 배우자의 신고를 받고 기장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과 순찰차가 사고지역으로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높은 파도에 떠밀려가는 해녀 A 씨(여, 70대)를 발견하고 119와 합동 구조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사고당시 해녀가 어패류 체취를 위해 물질 중 다리에 경련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갯바위 인근에서 작업 중인 해녀 및 낚시객들에게 특별히 주의 해줄 것과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이를 목격 할 때에는 신속하게 구조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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