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4월 9일부터 4월말까지 읍면동별로 관내 626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격 화상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집 위반행위에 대한 불이익과 행정처분 등 사후 단속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집의 부담은 줄이고 보육의 질은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교육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추기 위해 온라인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어린이집 원장들은 현재 긴급보육이 이뤄지고 있는 각 어린이집 현장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강의 청취, 쌍방향 질의응답 등 간편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A어린이집 B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는 것이 부담이 됐는데, 온라인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줄이면서, 지도점검에 대한 부담도 함께 덜게 됐다”며 이번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석찬 보육정책과장은 “앞으로 현장 지도점검 외에도 어린이집 자체점검 채널 의 다양화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현장 정기점검과 평가제 보육컨설팅 일정을 당일로 일원화 시켜 중복점검을 최소화하는 등 어린이집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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