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봄철 산불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서북구 입장면 소재에서 타고 남은 장작의 불씨로 인해 임야화재가 발생해 산림 200㎡가 소실되는 사례가 있었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다.
만약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나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하며, 산불과 맞닥뜨린다면 침착하게 바람이 부는 방향이나 이미 타버린 지역, 저지대 수풀이 적은 지역, 계곡 등으로 대피하는 게 안전하다.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산림 인근 지역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이 있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날씨가 건조한 봄철은 부주의가 원인인 산불. 임야 화재가 많아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산림을 보호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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