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관내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함 3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일제점검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수난인명구조함 설치 현황을 바탕으로 적재 비품과 구성품의 규격 적합 여부, 위험 표지판 설치 여부 및 게재 내용 조사, 잠금장치의 설치 여부 및 즉시 사용 가능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기존의 설치 장소 외 수난사고 다발지역을 파악하여 수난사고 빈도, 급류 등 수난사고 잠재 위험, 소방차 접근성을 고려하여 수난인명구조함 신규 설치 대상도 선정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고하고 발생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익수사고 발생 시 무리하게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근처 인명구조함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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