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은 5월 11일부터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함께 긴급재난지원금과 정부지원 대출 안내 문자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범죄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신용·체크카드)나 지자체별 홈페이지(상품권·선불카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부, 지자체, 카드사 등에서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나,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정부, 지자체, 카드사 등을 사칭하면서 허위문자를 발송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관에서는 전화로 절차 진행을 위한 앱 설치나 계좌이체를 절대 요구하지 않으며, 특히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돼 있지 않은 만큼 인터넷주소 링크를 걸어놓은 안내문자는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 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정부지원 대출 안내를 빙자한 문자메시지에 기재된 상담번호로 전화를 하면 기존 대출을 상환 후 신용등급 상향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사례,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후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알아내 금원을 편취하는 사례 등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점차 지능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에 대해 집중적인 예방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지만, 1차적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을 빙자한 문자나 전화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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