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지난 11일 13시 32분경 신방동에서 발생한 고물상 화재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화점을 파악함으로서 신속한 진압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고물상 화재 특성상 많은 양의 폐기물이 적재돼 있어 정확한 화점 파악에 어려움이 있기에 소방 드론을 활용. 다각도로 화재 현장을 보며 신속하게 화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재난 상황 시 드론을 활용해 광범위한 장소의 인명 검색이 가능하고, 재난상황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파악할 수 있어 빠른 의사결정으로 효과적인 현장지휘 및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정호 구조담당자는 “앞으로도 진입하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물상 화재는 폐지 약10톤, 고철류 6톤이 소실되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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