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는 5. 12(화) 거액의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관산파출소에 신고해 예방한 KB국민은행(벽제지점) 진석훈 부지점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4월 20일 40대 남성 A씨는 “검찰청인데 본인 계좌가 연루됐으니 현금을 빨리 인출해 보관하고 있어라. 그럼 내가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은행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진석훈 부지점장은 영업장에 들어온 40대 남성이 불안에 떨며 본인 소유의 예·적금(1,500만원)을 초조한 언행으로 인출 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의심되자 대상자 명의의 통장을 인출 정지하고 신속히 관산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관산파출소 신동훈, 강상구 순경은 은행측의 연락을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대상자가 불안에 떨고 있자 일단 안심시키고 진술을 청취한 결과전화 금융사기라는 것을 직감한 후 이를 설명하고 부가적으로 전화 금융사기 예방법을 안내했다.
자칫 큰 금전적 피해를 볼 수 있었던 대상자는 연신 고마워하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선권 경찰서장은 “평소 금융기관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경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어서 신속히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 된 공동체 치안을 확립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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