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28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미뤄졌던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가 5월 30일 진행 됨에 따라 일부 사찰주변 및 간선도로상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경찰은 교통·지역경찰·의경중대·모범 운전자 등 가용경력 360명 동원,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및 질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과 행사 일정 연기 등으로 사찰 방문객은 작년보다 38% 감소한 171,000명(3,000명이상 방문예상 사찰기준)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교통량이 증가추세에 있고, 주말 나들이객과 사찰 방문차량 등의 혼재로 교통정체가 우려 됨에 따라 시내·외 주요 간선도로 위주 광역교통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또 한 주요 대형 사찰 주변 교차로에는 경력을 사전 배치해 정체 전 우회 조치하고, 교행이 어려운 사찰 진입로 등에는 라바콘 등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를 사전 차단하며 소통을 확보 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정보센터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내 주요교차로 교통상황을 전파·공유해 광역교통관리를 실시하고, 혼잡지역은 보행자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위반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범어사(5만), 삼광사(2만), 용궁사(2만)는 경찰경력을 충분히 배치해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교통방송과 교통전광판을 활용하며 정체구간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등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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