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서장: 이흥우)는 최근 범죄 조직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건네받아 조직에 전달하는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대면편취책을 모집.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통해 “카지노에서 빚진 사람들로부터 비밀스럽게 채무금 회수”라는 고액 알바(건당 10~50만원 수당)에 지원해 피해자의 현금을 전달받아 이를 조직에 송금해 주는 역할을 한 A씨(50대,남)는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일당을 받기 위해 계속 범행에 가담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 5월 21일 대부업체 채권팀을 사칭해 금정구 등에서 피해자 B씨(50대,여) 등 5명을 만나 현금 8,670만원을 편취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아무런 절차 없이 전화상으로 채용돼 고액 알바를 하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활동하게 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며 각별한 주의와 함께 비슷한 상황에 있는 경우 지금이라도 가까운 경찰서에 자진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피해예방 사례로 지난 5월 18일 인터넷에서 고액 알바(수금업무)를 제안 받은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B씨는 “부산으로 이동해 돈을 받아 3%를 제외하고 송금해라.”는 지시를 받은 뒤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해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670만원에 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관계자는 수사기관, 관공서 및 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사유로도 현금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현금을 인출해 전달해달라고 얘기한다면 보이스피싱 이기에 즉시 112로 신고해 달라.며 최근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앱(정상적인 전화번호로 통화시도해도 사기범의 전화로 연결) 설치를 통한 대출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출을 미끼로 문자, 카톡 메시지 등에 첨부된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URL) 및 링크는 절대 클릭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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