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지난 6월 4일 저녁. 가스난로를 켠 채 극단적선택을 기도 한 A씨(남, 40대)를 신속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남편이“그동안 미안했다, 연명치료하지마라”는 유언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배우자의 112신고를 받은 읍내파출소 최호, 김정민, 김승기 순경은 신속하게 출동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위치가 가평군 상색리 주변 5km반경으로 나오자 현장주변에서 부근을 면밀히 수색하던 중 가평 소재 효 장례식장 근처 차량 안에서 휴대용 부탄 가스난로를 켜놓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앉아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가스난로를 제거하며 환기시킨 후 구급대원들이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응급 이송해 무사히 구조했다.
A씨의 보호자는 ‘한 가정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출동경찰관들에게 수차례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 민 경찰서장은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읍내파출소 순경들이 정말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가평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 구조당시 모습 / 유공경찰관 김승기. 김정민. 최호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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