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 갑)이 울산 남구 현안사업에 대한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울산시로부터 “2021년 국가예산 신청을 위한 울산광역시 주요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내년도 남구 갑 지역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8개 사업을 선정했고 총 264억 원의 국비 지원을 산업부, 국토부, 산림청 등 각 정부부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정원산업 박람회 개최 20억,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 19억, ▲정원지원센터 건립 3억, ▲1만 명 게놈정보 기반 바이오 디지털빅데이터 활용강화 사업 10억, ▲산업기술복합문화공간 조성 37억, ▲구 울주군청사복합개발사업 20억, ▲청량～옥동 국도건설 150억,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 지정 설립 20억 등이다.
하지만 해당 부처에서 울산시의 국비지원 신청이 반영된 것은 절반인 4개 사업, 129억 원에 불과하다.
울산시는 이채익 의원에게 예산 반영이 되지 못한 사유 등을 설명하고, 각 정부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이채익 의원은 “해당 정부부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정부부처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울산시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선 각 정부부처 예산안에 포함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 기획재정부와 부처 간 협의 과정에서 최종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발 벗고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은 “울산시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며 이를 위해 장․차관은 물론 담당 실무자라도 찾아가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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