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17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2020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단국대학교병원 고찬영 구급지도의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접촉·노출 위험이 높은 구조·구급대원들에 대한 감염예방 및 대책을 논의하고 감염 시 처치 방법을 교육하여 2차 확산 방지와 대원들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종합 사항 ▲구조·구급대원 건강유지(정기검진, 감염 직원 지원 프로그램 등) ▲유해물질 노출 이후 치료 및 사후관리 등 ▲감염노출 대책(통보·확인·치료 및 사후관리·기록 등) ▲근무장소 감염방지 대책 ▲기타 구급대원 안전관리 SOP(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및 감염방지 교육 등이다.
또한 구조·구급대원의 현장 활동 시 느끼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행정과 실무사이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정리 및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구조·구급대원의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의한 감염방지와 대원 건강관리 등을 통해 전염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천안시민에게 질 높은 119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원들의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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