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6월 15일 해운대 소재 반산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 사고예방 방안을 내놓았다.
사고 예방 방안을 살펴보면 먼저 1차 사고요인장소였던 도로에 중앙선침범 예방을 위해 시선유도봉을 설치하고, 내리막길 사고예방을 위해 단속카메라를 신설하며 과속방지턱도 새로 정비하기로 했다.
또 2차 사고요인장소였던 반산초등학교 주변에는 강성의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속도알리미 신설과 미끄럼방지 등 포장정비, 볼라드 설치, 정문 앞 횡단보도 개선과 보행자 펜스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등하교시간에는 경찰관, 사회복무요원, 학교지킴이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안전 활동 및 단속 등을 강화해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경찰의 방침이다.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5일 교통사고와 관련. 운전자들에 대한 2차 조사를 완료했으며, 민식이법 적용여부에 대해 전문가등과 함께 검토 중에 있으며, 국과수로부터 감정결과가 회신 되는대로 사고운전자들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이번사고와 관련. 부산 전지역 스쿨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쿨존내 사고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해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관련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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