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 직장협의회(회장: 배병준)는 6월 18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초청 인사 및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경찰서 직장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날 초청 인사로 직장 협의회 법률자문을 맡은 이 창립 변호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정재홍 비대위원장, 같은 본부 김병욱 울주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前 울산경찰청장)과 행정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 지부 울산경찰청 박현희 지회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직장협의회 공식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울주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금의 직장 협의회 전신인 고동소리 직원협의회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직원협의회가 경찰관들과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법률로써 인정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그러나 직장협의회 법안 통과를 위해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다니기도 했으며. 개인 휴가 등을 이용해 국회 방문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1월 경찰·소방공무원 등의 직장 협의회 설립을 허용한 ‘공무원 직장 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통과되는 성과를 얻어냈다.
직협은 노동조합과 달리 단체행동권 등은 행사할 수 없지만 경찰관과 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등에 앞장서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경찰서 직장협의회 제1대 회장으로 취임한 배병준 회장은 ”직협의 공식 출범으로 우리 동료들의 근무환경 개선, 고충 등은 물론 시민을 위한 치안 서비스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근속승진 소요연수 단축, 공안직 보수체계 도입,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한 경찰관 의견 수렴 등 할 일들이 많다.며 우리 경찰기관들이 대외적으로 낼 수 없는 목소리를 우리 직협에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