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22일 서장실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차량화재 초기진화에 기여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장은 지난 3일 성정동 소재 호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화재에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적을 세운 정왕욱(남, 47)씨에게 펴창을 수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 씨는 새벽 출근을 위해 지하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을 시도.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또한 호텔 투숙객 200여 명의 신속한 대피를 도와 다수의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공로다.
호텔 측에 따르면 정 씨는 직장 내에서 호텔 관리 총책임자로서 평소 적극적인 자세와 책임감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직원들의 귀감이 되는 사람으로 밝혀졌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정왕욱 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화재현장은 초기 대처에 따라 피해의 경중이 급속히 변하게 된다. 이번 화재현장에서 보여주신 정왕욱 씨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된다.”며 “진정한 영웅은 우리 주변, 우리 이웃에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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