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지난 6월 21일 23:00경부터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소재 A펜션에 도박장을 개장하고 도박 참가자 30여 명을 모집한 후 판돈 3,000여 만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B씨 등 도박사범 17명을 검거하고 도박자금 4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청평파출소(파출소장: 이영환) 순찰3팀 근무자들은 당일 야간 근무 중, A펜션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다수의 도박인원과 다액의 도박액수에 따라 도박사범 검거를 위해 청평파출소 야간근무자 외 경찰서 상황실과 협조하며 경참서 형사, 여청형사, 교통당직근무자 및 인접 파출소 순찰차 2대 등과 함께 현장으로 신속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도박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도박사범들은 이미 단속을 눈치채고 펜션 뒤 야산으로 도주해 자칫 사건이 미궁으로 빠질 수도 있었으나 야산을 면밀히 수색하던 청평파출소 실습생 이진엽 순경이 산 중턱에서 도박사범을 발견하면서 주변에 숨어있던 공범 17명을 차례로 검거하고 도금 4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서 민 경찰서장은 “실습경찰관의 면밀한 수색으로 미궁으로 빠질 수도 있었던 사건을 세심하고 면밀한 수색으로 해결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뒤 앞으로도 사회를 좀 먹는 도박사범은 반드시 검거해 정의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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